맛집

가래떡 데이/11월11일/익산 맛있는 떡집

pretty soom 2022. 11. 1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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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은 빼빼로 데이로 일반적으로 알고 있지만
이날은 농업인의 날이기도 하다.
토(土)월 토(土)일.
토(土)자를 십(十)과 일(一)로 나눌 수 있기 때문에,
일 년 중에  11이 두 번 겹치는 날을 농업인의 날로 정했다.

빼빼로 데이에 맞서 만든 날인 줄 알았는데 농업인의 날은 역사가 오래됐다.
22년을 기준으로 벌써 59회나 되었다니 말이다.
그래서인지 11자는 특정 과자의 이미지와 비슷해서 00데이로 붙이기도 했지만
지금은 대부분 가래떡 데이로 더 많이 불리기도 하는 것 같다.(이건 내가 혼자 우기는 거다)

농업인의 날 농업을 살리기 위한 일환으로 가래떡을 먹자는 분위기가 확산되기도 한 이유이기도 하다.
요즘 쌀값 폭락으로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가고
점점 밀가루로 만든 빵과 면을 선호하는 현대인들에게 밥이나 떡은 선호하는 입맛에 좀 거리가 있다.
무조건 밥과 떡을 먹자고 할 수는 없는 일이나
이런 날이라도 과자에 밀려 있는 떡의 사기를 살려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가래떡 데이 행사를 하기 위해
익산에 맛있다고 소문난 떡집이 있어서 주문

 

갓 배달 온 박스를 개봉해서 따끈한 떡을 나눠 먹기로 했다.
떡이 쫀득쫀득하고 맛있다.
학기초나 부활절, 졸업식 시즌이면 며칠 전 미리 주문해야 한다.

또 요렇게 포장까지 하니 그럴싸하다.
떡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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