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모임이 있어서 경기도 곤지암 리조트에 숙소를 정하고
숙소 바로 위에 있는 화담숲에 방문했다.
미리 인터넷 예약을 하지 않으면 단풍철이라 입장이 어렵다고 한다.
우린 15시 30분 입장을 했는데
화담숲은 둘러보고 포토존이 많아서 사진 찍고 하다 보니 3시간이 넘게 걸렸다.
가을이고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해가 빨리 지는 관계로 조금 서둘러서 입장하는 것을 추천한다.
내려오다 보니 예쁜 포토존이 너무 많은데 어두워서 사진을 찍지 못하고 서둘러 지나쳐 오는데
아쉬움이 남았다.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도척윗로 278-1
10월 15일 ~ 31일 주중(월~금) 09:00~18:00, 주말(토, 일) 08:00~18:00
※ 입장마감 17:00 / 휴원 없음 [10/3, 10/10(월) 정상 운영]
요금유료
- 봄. 가을: 성인(10,000원), 경로/청소년(8,000원), 어린이(6,000원) - 모노레일 탑승권 별도
- 겨울: 일반(성인/경로/청소년) 10,000원, 어린이 (8,000원) - 모노레일 탑승권 포함
- 모노레일보다 걸어서 코스별로 즐기는 것이 더 좋다.

화담숲 소개
화담(和談)은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다.라는 뜻으로
LG 구본무 회장의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약 5만 평 정도에 조성된 수목원이다.
16개의 테마원으로 국내 자생식물 및 도입식물 4천 여종을 수집해서 전시하고 있다.
현재는 국화꽃 화원이나 이끼숲,소나무숲,옛정취길 등 다양한 테마의 소공원들이
아주 손길이 많이 갔다는 생각이 든다.
그 엄청난 규모의 공원에 소홀하게 관리 되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 곳이 하나도 없다.
테마공원 소개
- 자연생태관은 규모가 크진 않지만 아이들에게 토종 민물고기의 종류나 곤충들을
보여줌으로써 소중한 경험이 될 곳이라 생각하며
- 이끼원은 2천평정도의 면적에 약 30여 종의 이끼가
뭔가 이른아침의 동화 속 세상을 걷는 듯한 기분이 들게 한다.
- 소나무 정원에 소나무들은 국내 최대 규모로 1천3백 그루의 소나무가
식재되어 있는데, 소나무의 종류뿐만 아니라 좋은 소나무 고르는 기준도 알 수 있다.
- 탐매원은 지금 한창인 국화들로 꽃동산을 이루고 있는데 정말 환한 사진 속의 무릉도원을
연상시키며, 국화꽃 사이사이 피기 시작하는 구절초가 사랑스럽다.
국화꽃 향기는 머리를 맑게하는 효능이 있는 듯하다.
- 추억의 정원은 우리가 가장 재밌어 한 곳인데 우리의 연배가 여기서 보인다.
옛 어릴 적 정취와 향수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고 시장 풍경, 산골 풍경, 전통놀이, 전통혼례를
보면서 한참 동안 옛이야기에 웃음꽃이 피었던 장소다.
그 외에도 가을의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는 호박 공원과 핑크 뮬리가 아름다운 포토존은 해질 무렵
더 아름다웠다.
지금의 화담숲은 매일이 다르게 단풍이 물들어 가고 있다.
오랜 시간을 걸었지만 상쾌한 산 냄새와 개울물 흘러가는 촉촉한 공기에 전혀 피곤함을 느끼지
못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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