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동그랑땡 고추전 만들기/엄마의 사기케 요리1

pretty soom 2022. 9. 2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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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를 좋아하고 잘 하는건 성향의 문제인거 같다.
난 요리를 못한다.
별로 관심이 없으니 못하는 것이다.

누구는 음식점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요리에 들어간 재료가 뭔지.
어떻게 조리 했는지 궁금해 하고 심지어 물어본다.
그런데 나는 같이 먹고싶은 사람이 누군가, 다음에 같이 와야지로 생각이 간다.
또 우리집은 남편이 요리에 더 관심이 많다.


사위가 생기니 뭔가 그럴싸하게 요리도 해 주고싶고
잘 먹는다고 하면 만들어 주고 싶어졌다.
전에 추석에 고추전을 만들어 줬더니 맛있다고 해서
이번에 더 만들어 주고 싶어서
고추전에 도전!!!

농장에 심어놓은 고추가 처서가 지나니
빨갛게 익질 않고 풋고추만 주러주렁...

다지기에 모든걸 다 갈아버린다

이 많은 양에 계란 달랑2개
두부랑 으깨며 반죽한다
소금간 하시길~

까맣게 탓다..
미쳐 생각 못했다..추석엔 남편이랑 아들 동원해서 만들었었지~~
이번엔 저 많은 양을 혼자 허둥지둥
울사위~~~
모든장모가 요리를 잘 하는건 아니란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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