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이 모자란 제너럴전주님! 올해는 일 좀 줄지 않을까 했는데 웬걸!!! 매년 농사일은 두배로 늘어나는 것 같아요. 몸도 한해한해가 다른데. 좀 아껴 쓰면 안 될까요? 6월 초면 주렁주렁 노랗고 붉은 국산 체리가 열리는 농장의 모습을 머릿속에 그리며 또 달립니다. 포클레인 빌려 하우스 바닥에 보도블록 깔기 준비작업 하시고. 기특한 아들이 평탄작업 해서 블록 까는 걸 전담으로 했답니다. 다 컸네~ 야자매트를 깔까 했는데 하우스라 비가 와서 씻겨나가지 않으니 오히려 지저분해지더라고요.. 꽃눈이 탐스럽게 올라왔네요. 아들도 기특하고 봄이라고 죽은 가지처럼 있던 나무에 꽃눈이 뾰족이 올라온 것도 기특하고. 우리에게 봄은 세상 기특한 것들 천지네요. 23년의 전북체리 농장의 꽃은 평년보다 일주일정도 꽃이 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