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체리 수확체험이 시작되었네요. 국산체리는 5월 말부터 6월 말까지 딱 한 달만 할 수 있는 흔치 않은 체험입니다. 국산 체리는 과피가 얇아 저장성이 떨어져 직접 체험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거 같습니다, 이렇게 맛있는 체리를 1년 내낸 먹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올해는 4월 꽃피는 때 냉해를 입어 체리가 많이 달리지 않았어요. 농사를 지으면서 항상 깨닫는 거지만 하늘이 하는 일을 이길 수가 없네요. 농장주 제너널전주님은 표현하지는 않지만 코가 석자는 빠져 있는 것 같고.... 서로 토닥이며 상심하지 않은 척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그나마 달려 있는 체리를 보면 기특하고 예쁩니다. 다시 또 힘을 내고 올해도 잊지 않고 찾아주신 손님들 한 분 한 분이 감사해요. 개인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