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보고 있는 드라마 중에 조승우 주연의 신성한 이혼. 7화 내용 중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에서 쓸쓸함을 가득 담은 남자의 절절한 목소리. 벚꽃 활짝 핀 화사한 봄날. 마치 상황이 아이유의 '좋은 날'처럼, 날씨와 어울리지 않게 그러나 어울리는.. 처음엔 조용필 목소린 줄 착각했다. 창법이 조용필의 목소리를 옮겨 놓은 듯하다. 강승모- 무정부르스(1983) https://youtu.be/YaLLk7zI4Yw 이제는 애원해도 소용없겠지 변해버린 당신이기에 내 곁에 있어달란 말도 못 하고 떠나야 하는 이 마음 추억 같은 불빛들이 흐느껴 우는 이 밤에 상처만 남겨두고 떠나갈 길을 무엇하러 왔는가 자꾸만 바라보면 미워지겠지 믿어왔던 당신이기에 쏟아져 흐르는 눈물 가슴에 안고 돌아서는 이 발길 사랑했던 기억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