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 농장을 하면서 소소하게 고추 마늘 등 여러 가지 채소를 가꾸는 pretty soom !! 올해 양파 , 고추 농사를 짓다 보니 우리 먹으려고 한다지만 재배해 보면 너무 많은 양이어서 가족끼리 나눠 먹기에도 충분하고도 남았다.. 매번 여기저기 나눠주는 것도 한계가 있고 남편은 애써 가꾼 고추가 풋고추로 아직까지 주렁주렁 남아 있어서 뽑아내질 못한다.. 아까워서.. 어떡할까 고민하다가 내년부턴 로컬푸드에 출하해 보자고 했다. 남편은 너무 소량씩 내는 것도 그렇고 자잘한 일이 너무 많아진다는 걱정에 달가워하지 않지만 추진력이 만땅인 나는 가만있을 수 없다. 전주 로컬푸드는 송천점, 효천점, 경기 장점 이렇게 세 군데가 있다. 솔직히 완주로컬푸드에 비해서 다양하거나 많은 양이 진열돼 있는 건 아닌 듯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