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고속버스 터미널 호남선 쪽에서 신세계백화점 쪽으로 가면 파밀레 스테이션 통로가 나온다. 정면에서 들어가다 보면 두 번째 골목 왼쪽으로 돌면 서너 집 건너 있는 샐러드 카페. 신세계 백화점 파미에 스테이션은 다양한 음식점들이 마치 베니스의 골목을 온 것처럼 미로를 통과하는 느낌이다. 뭐 먹을까 두리번거리다 우연히 들어간 샐러드 카페 크리스피 프레시. 처음에 별 기대 없어서 사진도 찍지 않았다. 30분 정도 후에 버스를 타야 해서 너무 무거운 식사가 아닌 깔끔한 걸로 찾다가 들어간 의외의 맛집. 아보카도 슈퍼볼과 연어포케. 음료는 케일 주스와 아보카도 바나나 주문. 사실 좀 먹다가 급하게 수습해서 찍은 사진이라 다소 흐트러진 음식. 케일 주스는 상큼하고 정말 신선해서 집에서 주문해 먹고 있는 풀무원 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