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추적추적 오는 저녁 딸네랑 회 먹고 싶다는 남편님. 오늘은 딸네 집이 있는 아중리로 갔다. 어찌나 딸을 보고 싶어 하는지.... 어느 날은 딸랑구를 해외로 시집보냈으면 어쩔 뻔했냐 물으니 "그럼 딸네 집 옆으로 이민 가야지~"한다... 헉! 못 말리는 딸바보 아빠... 일주일에 한번은 보는 딸이 그렇게 애타게 보고 싶은지... 우리 딸이 고생이 많다~ㅎ 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산 중앙로 23 16:00 영업시작 063-228-2074 비 오는 날 뭔가 분위기 있는 횟집이다. 우린 우럭 광어 세트로 ~ 술에 진심인 딸이 뱃속의 한 방 이를 위해서 꾹 참는다. 진짜 엄마가 되어가고 있구나 싶다. 장인하고 사위만 신났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마시고 채우고 마시고 채우고를 연신 해댄다. 구룡 수산은 스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