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에 진심인 딸램과 요즘 세상제일 열심히 살고 있는 생후 5개월인 손자와의 부안여행. 손자에게 처음 바다를 보여준다고 들떠있었는데 4월의 변덕스러운 날씨가 비바람으로 훼방을 놓는다. 격포항 어촌계회센터에 들러 저녁 먹거리로 광어회와 딸램이 좋아하는 개불을 샀다. 2년 전에 들러 맛있게 먹었던 B동 11호를 찾았다.. 자연산 광어 4만 원. 개불 2만 원(7마리 2만원인데 내가 개불을 안 먹는 관계로 4마리 1만원) 야채랑 부수적인 것 싸주심. 숙소는 "전북교직원수련원" 아가 데리고 모래사장을 걷고 사진도 찍으려 했지만 바닷바람이 너무 차서 이것도 패스~~ 다음날은 기온도 올라가고 날도 포근하다니 첫날 일정은 미루고 숙소로 바로 들어갔다. 숙소는 지은 지 얼마 되지 않은 건물이라 깨끗하고 침대 옆으로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