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되면 우린 멜랑꼴리 해 진다는 말을 한다. 사전에 찾아보니 melancholia라고 번역되는 우울증이란 명사가 있다. 이건 계절성 우울증으로 일조량 감소와 관련이 있다. 추남 추녀라는 말이 있듯 유달리 가을을 타게 된다. 그러나 가을을 타는 기분과 다르게 다음 증상들이 계속된다면 우울증 치료를 생각해 봐야 한다. 우리가 다른 질병과 달리 MRI를 찍어본다거나 실험실에서 하는 어떤 검사도 우울증을 찾아내지 못한다. 다만 이건 증상에서 찾아볼 수 밖에 없다. 아래증상이 2주 동안 계속된다면 우울증 가능성이 있다. 슬프거나 공허한 기분이 들며 항상 짜증이 난다. 거의 모든 활동에 흥미나 즐거움이 감소된다. 본인이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데도 입맛이 없고 체중이 감소된다거나 폭식을 자주 하고 급격하게 체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