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하가지구 브런치카페 <카페 아리아>

친구와 하가지구에 있는 카페 아리아에 다녀왔다.
예전 <커피베이> 자리에
브런치카페 <카페 아리아 >로 바뀌면서 내부 인테리어와 메뉴들이 많이 달라졌다.
한동안 하가지구를 멀리 했었군..

전주시 덕진구 경동로40
영업시간 10:00~ 22:00
063-254-2326

주차는 건물 뒤편에 넓은 공영주차장이 있어 편리하다.

인테리어가 고급지면서 아기자기하다.
2층엔 다정한 커플이 꿀이 뚝뚝 떨어지는 걸 방해할 수 없어서 사진을 못 찍었다.
카페 안의 작은 소품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는 걸 알 수 있다.

메뉴는 당연히 믿고 먹는 오늘의 셰프 추천메뉴로 주문했다.
감바스 피칸테 파스타, 구운버섯 필라프, 유기농 흑임자 연어셀러드.

감바스 피칸테 파스타는 매콤한 맛이 파스타의 느끼함이 없어 좋았고,
연어 흑임자 샐러드는 흑임자의 고소한 맛고 연어의 부드러움이 잘 어울린다.

'이렇게 예쁜 곳에 더 예쁜 당신이'

수다가 길어졌다.
나와 나이 차이가 좀 나는 분인데도 워낙 자기 관리가 철저해서 나랑 동갑으로 보일정도다.
사회에서 위로 아래로 10년은 그냥 친구다.
그래야 서로 편하다.
언제부턴가 자연스럽게 친구 먹기로 했다.
내가 손해 보는 건가?ㅎ
만나고 돌아오는 길이 늘 기분 좋은  그런 에너자이져가 곁에 있어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