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경복궁 궁투어

pretty soom 2022. 12. 13.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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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동생이랑 궁투어를 해 보기로 했다.

광화문 앞에 자주 가 보긴 했지만

바로 너머에 있는 경복궁에 가 볼 생각을 별로 해 보지 못했었다.

'경복궁'이란 이름은 정도전이 ' 새 왕조가 큰 복을 누려 번영할 것이라는 의미로 경복궁'

이라는 이름을 지어 태조에게 올렸다고 한다.

 

이날은 날이 너무 추웠는데  외국인들은 이 추운 날씨에 한복을 입고 

경복궁 경내를 돌아보는데 정작 우리나라 사람들은 한복 입은 분들을 

찾아볼 수 없었다.(한복 착용자는 무료 관람)

사실 날도 좀 추웠다. 

광화문을 지나 좌측에 매표소가 있다.

 

*교통정보: 5호선 광화문역 2번 출구 도보 10분 
                  3호선 경복궁 5번 출구 도보 5분
* 이용요금: 대인, 외국인 대인(3,000원)
                   외국인 소인(1,500원)
* 휴무일: 화요일

근정전

경복궁에서 문무백관이 모여 국가 의식을 거행하고 

외국 사신을 접견하던 곳.

넓은 마당에 거친 돌들로 박석이 깔려 있는데

이는 박석 사이로 물이 잘 빠지고 

빛이 분산되어 눈부심을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내부는 붉은색 기둥과 아름다운 색의 단청이 천장의 웅장함을 느끼게 했다.

바닥에 깔려있는 정사각형의 돌이 너무 정교하게 매끄러운 것에 놀라웠다.

속으로 그 시절에 일반 백성들이 여길 와 봤으면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별천지였겠지?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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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회루

임금과 신하들이 연회를 열었던 경회루는 

경복궁의 꽃이라고 불릴만했다.

집옥재

집옥재는 1876년 경복궁에 불이나 고종이 창덕궁으로 옮겼다가 

경복궁으로 1888년 돌아와 건청궁에 기거하며 

창덕궁에 있던 집옥재를 건청궁 서쪽으로 옮긴 건물이다.

이 건물은 경복궁에서 본 다른 전각들과 좀 다른데 중국풍의 요소가 좀 섞여 있다.

여기선 외국 사신을 접견하거나 고종의 서재로 사용했다고 한다.

집옥재 서편의 문을 통하면 청와대 가는 길이 있다.

건청궁과 향원정

건청궁은 다른 궁들과 다르게 높은 양반집처럼 지어진

궁궐 속의 또 하나의 궁이다.

고종이 아버지 흥선대원군의 간섭에서 벗어나 

독자적으로 나라를 다스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지은 궁이라고 한다.

인공 연못인 향원지와 육각형의 정자 향원정.

고종과 왕비가 거닐었다는 정원.

 

국립 고궁박물관

조선왕실의 문화재나 궁중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광화문을 통해 들어가면 매표소 정면으로 보인다.

무료관람

국립 고궁박물관은 신정, 설날 당일.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연중무휴다

경서통과 죽간- 유교경전을 외우거나 평가할때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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