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전주 실내 애견카페/아중리 강선생

pretty soom 2022. 12. 25.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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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일 전부터 전주는 깡추위에 폭설로 꼼짝달싹 할 수가 없다.


주말이면 엄마바라기인 카스와 테리는 산책도 하기 힘들고 아빠가 잠깐 주차장 내려갈 때만 안고 콧바람 쐬고 들어오는 시간이 전부라 추위도 피할 겸 실내 애견카페를 알아봤다.
다행히 아중리 쪽에 애견동반 카페가 있어 애들 데리고 다녀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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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생

전북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2가 902-4
063-242-1653
영업시간- 11:30~19:00
정기휴무(매주 월, 화)
1인 1 음료
강아지 입장료: 4,000원

 

카페근처 공영주차장

 

카페 들어가는 골목 입구에 넓은 공영주차장이 있어 주차하기는 아주 좋아요.
주차장에서 마주 보는 골목으로 20M 정도만 올라가면 '강선생'

이용수칙
- 10kg 미만 반려견만 가능해요.
- 본관은 목줄을 하든지 안고 있어야 해요. 자유롭게 풀어놓는 건 마당과 별관에서 가능.
- 별관은 노키즈존입니다.
중학생이하는 보호자 동반입장 가능(안전을 위해서겠죠?)

본관에서는 반려견을 데리고 오지 않는 분들도 함께 이용하도록 되어있고, 정말 깔끔합니다.

본관을 나와 별관으로 가기 전에 멋진 정원과 테라스가 있어 댕댕이들이 뛰어놀기 너무 좋아요.

눈밭에서 녀석들 신났네요.

카페 곳곳에 댕댕이들을 예쁘게 사진찍어 줄 스팟들이 있고,
각자 데리고 온 강쥐들  물그릇과 티슈, 배변봉투가 갖추어져 있다.
애견카페에서 애들 보고있다보면 출출할 때가 종종 있는데요.
라면을 꿇여 먹을 수 있는  라면 조리기가 똭! 좋네요..ㅎ

음료를 주문하고 별관으로 갔어요.
별관은 겉으로 보는 것보다 넓었고 주말이라 많은 분들이 와 있네요.
카페가 오픈한 지 한 3년 정도 된 거 같은데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가 맘에 들었다.
바닥은 약간 단차를 두어 밋밋하지 않고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되어 있어 댕댕이들 뛰어다니기에 너무 좋았다.

젊은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시고,
추운 날 왔다고 오븐에 구운 따뜻한 고구마를 주셔서 울 애들과 나눠 먹었다.
이 녀석들 엄마 입에 들어가는 꼴을 못 봐요..
고구마에 진심인 녀석들!!
보통 애견카페에 가면 커피맛이나 베이커리를 포기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강선생'은 커피맛도 일반카페처럼 맛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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