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목포 여행 1/목포 가볼만한 곳 고하도/ 맛집/숙소

pretty soom 2022. 11. 3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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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이 딱 여행하기 좋은 계절.
예년 11월과 달리 올 해는 봄 날씨처럼 따뜻해서 어딜 다녀도 좋은 날씨다.
지인들과 함께한 목포여행.
봄에도 방문했던 목포인데 그때는 다른 여행지를 가기 위해 잠깐 들러서인지 목포의 매력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지나쳤다.
이번에 목포에 오지 않았더라면 후회할 뻔했다.

 

1. 가볼 만한 곳- 고하도

 

오후에 도착한 목포.
이 지역 국회의원이 라디오에서 나올 때마다 자랑했던 목포 해양케이블카를 첫 방문지로.

우리는 북항스테이션에서 유달산을 패스하고 바로 고하도로 가는 케이블카를 탔다.

케이블카는 크리스털 캐빈과 일반 캐빈으로 나뉘는데 예전 여수 여행 시 바닥이 투명판으로 된 크리스털을 탔을 때 본전 생각이 났던 터라 일반 캐빈을 타기로 했다. (나중에 살짝 후회됨)

요금은 크리스털 대인: 27,000원
일반은 22,000원으로 유공자나 목포시민, 단체 등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편도 20분 정도로 왕복 40분 소요.

위 사진에서 흰색이 크리스털, 빨강이 일반.
표지판을 사이로 양쪽으로 줄이 나뉜다.

 

케이블카로 돌아오는 길

 

고하도스테이션에 도착.

케이블카 탑승권은 나올때도 확인하기 때문에 잘 보관하시길.


고하도 승강장에서 내려 산책로를 가기 위해선1세부터  150세까지 올라가는 계단을 마주하게 된다.

150까지 살아 보겠다며 한달음에 계단을 걸어 올라갔다.
그래 오래 살자!!


해변을 따라 테크를 깔아놓은 둘레길이 상당히 길다.

전망대에서 내려가서 왼쪽 테크길을 따라 걷고 끝에서 등산로로 돌아오면 왕복 3km는 족히 되는 것 같다.
중간에 포토존들이 있어 인생사진도 건질 수 있는 고하도.
체력이 국력이다. 만만히 볼 수 있는 거리가 아니다.

고하도 전망대는 13척의 판옥선 모형을 격자형으로 쌓아 올린 모양이다. 고하도의 아름다운 해상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이다.
1층은 휴게공간, 2~5층은 전망대 및 목포관광을 소개하는 전시공간이다.

 

고하도 한 바퀴 돌고 나니 해가 저물어 간다.
생각지 않게 좀 걸었더니 배가 고파 현기증이 난다.

2. 맛집- 율석수산

 

현지인 맛집 추천 북항 회센터 거리로 출발.

율석수산

전라남도 목포시 북항로 186-1
영업시간: 오전 8:00~오후 10:00
061-254-4848
010-7676-8446
둘째 주 수요일 휴무

율석수산 작은 간판 옆에 스키다시 넘치는 곳이라고 적혀있다.
1층에서 주문하고 2층에서 식사.

참돔 4인 130,000원
묵은지에 홍어 삼합

스끼다시가 끝없이 나온다.
중간에 메인인 회가 나오고 다시 스끼다시.
모든 음식이 따뜻하고, 바로 조리해서 나오기 때문에  일반 횟집에서 먹어보지 못한 스끼로 대접받는 느낌적인 느낌!

저녁시간이 되니 홀과 방에 빈 테이블이 없을 정도로 손님이 많았다.
현지인 추천 맛집 답다.
나중에 너무 배가 불러 생선탕은 먹을 수가 없어 포기..

3. 숙소- 유토피아 가족 관광호텔

유토피아 호텔 전면

숙소는 깨끗하고 정갈한 편이었다.
여행의 피로를 풀어주는 이부자리는 보송보송했다.
객실 용품은 수건과 몇 가지의 차 종류, 드라이기 정도 구비되어 있다.(칫솔, 치약은 구비 X)
다음날 아침 호텔 1층에서의 조식.
간단하게 커피와 시리얼, 몇 가지의 과일과 토스트, 직접 계란을 요리해 먹을 수 있는 비교적 간단한 조식이라 아침을 무겁지 않게 먹을 수 있어 오히려 좋았다.
이 정도면 가성비 훌륭하다.
적극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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