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26

목포여행 3/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 목포 근대역사관 1관

1.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 전남 목포시 삼학로 92번 길 68 운영: 09:00~18:00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0507-1400-5660 무료 목포 삼학도에 자리한 김대중 기념관. 올라가는 계단 옆으로 역대 노벨 평화상을 받은 분들의 이름이 적혀 있다. 노벨상을 보면서 옆면에 그림들이 인상적이었다. 각 상의 그림마다 담은 의미가 있다는데 김대중 전 대통령의 (DJ)상 옆의 그림은 그가 노벨 평화상을 받은 이유인 햇볕정책을 그림에 담았다고 한다. 노벨상을 보면 화학 생리학 물리학 문학 경제 등 거의 이과적인 상인데 노벨 수학상이 없다. 그 이유는 노벨의 애인이 수학자와 바람을 펴서 수학상은 만들지 않았다는 설이 있다고 한다. 재미있는 뒷 이야기다. 가장오래 머물러 한참을 생각하게 한 것은 DJ와 ..

국내여행 2022.12.01

목포여행 2/밤바다 야경/수제 맥주집-맛집/에그타르트

숙소가 평화광장에서 1분 거리에 있어서 짐을 풀고, 해변가를 걷고 알코올도 좀 넣어줘야 해서 나왔어요. 1. 목포의 밤바다- 갓바위 가는 길 버스커버스커의 목포(여수?) 밤바다 이 조명에 담긴 아름다운 얘기가 있어 네게 들려주고파 전활 걸어 뭐하고 있냐고... 여수 밤바다를 개사해서 불러도 어색하지 않은 목포 밤바다..ㅎㅎ 밤의 갓바위를 보러 가는 길은 정말 낭만적이었다. 한참 웃고 깔깔거리며 .. 목포 8경 중의 하나로 꼽히는 갓바위는 2009년 4월 27일 천연기념물 제500호로 지정되었다. 해식 작용과 풍화작용으로 인해 형성된 풍화혈로서 마치 삿갓을 쓴 사람의 형상으로 보인다 하여 갓바위라 불린다. 여행을 왔으니 그냥 숙소로 들어갈 순 없다. 저녁을 배부르게 먹었던 게 거짓말처럼 다시 맥주 한잔에 ..

국내여행 2022.12.01

목포 여행 1/목포 가볼만한 곳 고하도/ 맛집/숙소

요즘이 딱 여행하기 좋은 계절. 예년 11월과 달리 올 해는 봄 날씨처럼 따뜻해서 어딜 다녀도 좋은 날씨다. 지인들과 함께한 목포여행. 봄에도 방문했던 목포인데 그때는 다른 여행지를 가기 위해 잠깐 들러서인지 목포의 매력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지나쳤다. 이번에 목포에 오지 않았더라면 후회할 뻔했다. 1. 가볼 만한 곳- 고하도 오후에 도착한 목포. 이 지역 국회의원이 라디오에서 나올 때마다 자랑했던 목포 해양케이블카를 첫 방문지로. 우리는 북항스테이션에서 유달산을 패스하고 바로 고하도로 가는 케이블카를 탔다. 케이블카는 크리스털 캐빈과 일반 캐빈으로 나뉘는데 예전 여수 여행 시 바닥이 투명판으로 된 크리스털을 탔을 때 본전 생각이 났던 터라 일반 캐빈을 타기로 했다. (나중에 살짝 후회됨) 요금은 크리스..

국내여행 2022.11.30

전주 가볼만 한 곳/ 삼례문화예술촌

완주군 삼례는 문화 예술. 책을 주제로 한 문화의 거리를 옛 수탈의 장소였던 곡식창고를 그대로 사용해서 조성했다. 대부분 지역에서 어떤 주제로 특화된 장소를 만들 때는 깨끗하게 갈아엎고 그럴싸하면서 번듯하게 조성하는 편이지만 삼례문화예술촌은 옛 창고들을 크게 훼손하지 않고 그곳에 문화와 책의 거리를 만들었다. 일부러 녹을 벗기거나 새로 페인트 칠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삼례역 바로 옆에 있는 넓은 주차장에 주차하고 주변을 둘러보면 옛 정취가 물씬 풍기는 다소 너무 오래 된 듯한 건물들이 있다. 삼례문화예술촌!! 모나리자, 르네상스 전시 삼례문화예술촌 제1전시관 2022.9.27- 12.31 무료 첫 전시공간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공간. 문화해설사님의 설명을 들으며 작품을 보니 달라 보였다. 최후의 만찬에..

국내여행 2022.11.19

정읍 내장산/맛집/쌍화탕 거리

가을 추억여행이라고 할까? 정읍은 우리 부부에게 특별한 장소다. 신혼생활과 아이들의 유년시절이 아직도 우리 가족의 터전처럼 맘속에 자리 잡고 있는 정서적 고향이다. 아침 일찍 서둘러 정읍에 가서 오래전 자주 다녔던 쑥국 집에 들러 해장을 하려고 출발!! 가게 겉모습만큼이나 오래된 쑥국 집. 이제 문을 닫았다. 주인 할머니가 돌아가셨단다. 그전에 한 그릇이라도 와서 더 먹을 걸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발길을 돌려 정읍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는 '양자강' 중화요릿집으로 발길을 돌렸다. 세상에 이게 현실이냐?!!!! 10시 40분에 영업을 시작하는 집이어서 시장통에 주차하고 여유 있게 걸어갔다. 도착시간 11시. 벌써 줄이 한참 길게 섰다. 대기번호 15번. 가을 아침 햇볕이 따갑다. 햇볕을 등지고 가게 앞에 앉..

국내여행 2022.11.07

대전 어디까지 가 봤니?3/디 아트스페이스 193 엑스포타워/ 올라퍼 엘리아슨 '살아있는 전망대' 전시회

올해 가을엔 대전의 매력에 빠졌다. 참 편안한 도시처럼 느껴진다. 도로변 은행나무 가로수 노란색이 더 화사하고 다정한 느낌을 줘서 그런가 싶다. 이런 날은 전시회를 둘러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마침 대전 엑스포타워에서 올라퍼 엘리아슨의 전시회가 있다고 해서 다녀왔다. 관람 장소: 디 아트 스페이스 193(대전광역시 유성구 엑스포로 1 엑스포타워) 관람기간: 2022.12.31까지 관람시간: 매일 11:30~ 20:30(종료 1시간 전 입장 및 매표 마감) 휴관 정보: 백화점 휴관 시 휴관 주차정보: 오노마 호텔 주차장 또는 신세계백화점 2시간 무료주차 관람료: 성인. 청소년(15,000원), 아동( 12,000원) 인터넷 예매 시 10% 할인 아이슬란드계 덴마크 작가인 올라퍼 엘리아슨 Olafur Eli..

국내여행 2022.11.07

대전 어디까지 가봤니?2. 한밭 수목원, 대전시립미술관, 맛집

대전 장태산휴양림을 둘러보고 맛있는 아침을 배부르게 먹었으니 대전 한밭수목원으로 목적지를 정했다. 대전 서구 둔산대로 169 042-270-8452 휴무는 동원과 서원이 번갈아 가면서 하기 때문에 헛걸음할 일은 없다. 시민광장을 중심으로 동원과 서원으로 나뉜다. 수목원으로 들어가기 위해 시민광장으로 발걸음을 옮기던 중 클래식카라는 동호회에서 행사중이었다. 예전에 출고된 차들을 잘 관리해서 실제로 현재까지 잘 주행하는 차들이다. 울 남편 집에서 갓 나온 차림으로 신났다. "초상권이 있는데 막 찍냐고? 괜찮아! 그 초상권의 소유주는 나니까" 우리 첫차 찾았다. 르망 신혼 때 이차를 타고 너무 신나서 친정에 나들이 갔던 기억이 난다. 얘도 참 오래됐네 싶다, 수목원 입장 도심 속에 이렇게 넓은 수목원이 있다니..

국내여행 2022.11.01

대전 어디까지 가 봤니?1. 장태산 휴양림 숙소 및 맛집

북쪽에서부터 내려오는 단풍을 따라가기 바쁜 늦가을. 지인들과 장태산을 찾았다. 대전 서구 장안로 451 042-870-7883 입장료 무료 주말이고 단풍철이어서 그런지 차가 가다 서다를 반복했다. 이건 걸어가는게 더 빠르겠다 싶어 차에서 잠깐 내려 사진 한 장 남겼다. 내가 찍고도 멋지다!! 사실 알고보니 방문객 때문에 밀린 것보다 도로 공사 중이어서 한쪽 차선만 통과해서 병목현상이었다. 좀 늦어진 관계로 우선 숙소로 직행. 짐 챙기고 하느라 숙소 사진을 밝을때 못 찍었다. 해맑음 펜션 대전 서구 장안로 693 010-6554-2020 숙소는 깨끗하고 방 바로 뒤에 야외테이블이 숙소마다 잘 갖춰져 있어서 가족끼리 가져온 음식들과 음주를 하기에 아주 적합.. AAA 방은 정말이지 바닥이 뜨끈뜨끈해서 황토방..

국내여행 2022.11.01

전주 남부시장 야시장에 가볼까

전주에 오면 꼭 들르는 한옥마을. 이젠 전국적인 명소로 꼽힌다. 한옥마을을 즐기셨다면 저녁엔 한옥마을 맞은편 전주 남부시장으로 발길을 돌려보자. 옛 시장 골목에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돌아다니는 걸 보게 될 것이다. 전주 남부시장 야시장이 3년 만에 다시 시작한다. 남부시장 야시장의 먹거리는 정말 다양하다. 10월 28일(금요일) 17:00~ 23:30 공영주차장 이용 매주 금, 토 상시 운영 전주 남부시장 입구 풍남문의 야경을 먼저 보고 가야죠. 저 뒤로 좁은 골목까지 줄을 서서 기다린다. 남부시장에 오면 꼭 먹는 조점례 순대국밥집 남부시장 2층 청년몰 1층에서 사 온 먹거리를 2층에서 가을 달빛과 함께 즐겨보자. 2층 청년몰 카페에 꽤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사실 3년 전쯤 왔을 때는 청년몰이 너무 스..

국내여행 2022.10.29

전북 아이들과 함께 가 볼만한 곳, 임실치즈테마파크, 반려견 동반

국화의 계절입니다. 가을 국화를 보기 위해 익산에서 열리는 천만 송이 축제와 임실치즈테마파크 중 우선 카스와테리를 데리고 갈 수 있는 데를 선택! 임실치즈테마파크로 결정!! 임실치즈테마파크는 말 그대로 임실 전체가 치즈의 대표적인 관광지가 될 만큼 치즈를 대표하는 관광지라 할 수 있다. 특성화고로 임실치즈과학고가 있을 정도다. 관람료는 무료! 넓은 주차장은 이 축제 규모가 얼마만큼 크게 치러지는지를 가늠할 수 있다. 매년 열리는 축제이지만 작년이랑은 코로나19로 인해서 이렇게 크게 하지 않았던 것 같은데 올해는 정말 작정하고 축제 준비를 했다는 것이 느껴졌다. 20년도에 카스랑 왔을 때는 위 사진에 있는 건물 야외테이블에서 피자를 먹었었는데.. 올해는 야외테이블이 없어서 강아지를 데리고 온 분들은 밖에서..

국내여행 202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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